범은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6일 우리 대학 죽전·천안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수여식은 김병량 교학부총장, 김욱 천안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정규(파이버시스템공·3) 씨를 비롯한 재학생 23명(죽전캠퍼스 11명· 천안캠퍼스 12명)이 장학금 총 3천600여만원을 받았으며, ‘용산상희원’과 ‘강제보기금’의 기부로 마련된 장학금도 학생 3명에게 지급됐다.
김병량 교학부총장은 “단국인으로서 가장 영광스런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가 돼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윤재(모바일시스템공·3) 씨는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학업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송다은(특수교육·1) 씨는 “학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장학금을 받게 돼 부담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범은장학금은 우리 대학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아호를 따 명명한 장학금으로, 창학 정신을 구현하고 학교생활에 적극적인 학생을 각 단과대장의 추천을 받아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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