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조정 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3회 K-water 사장배 전국 조정대회’ 2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영훈(국제스포츠·4), 임경택(체육교육·3) 선수가 더블스컬에 참가해 한국해양대 조정 선수단(6분 53초)과 불과 2초 차이인 6분 55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으며, 김영훈 선수가 싱글스컬에서 7분 30초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경기에 대해 김 선수는 “경기 초반에 다른 팀들보다 스퍼트를 내지 못 했다. 하지만 중반에 한국체육대학팀을 따라잡으면서 추진력을 얻었고 이후 꾸준히 속도를 올렸지만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쳤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이지현 감독은 “여러 가지 좋지 않은 훈련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 열심히 해서 우리 대학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선수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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