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6년 9월 다섯째주)
뉴스브리핑 (16년 9월 다섯째주)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6.09.28 13:12
  • 호수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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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정치
北, 서울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협박
5차 핵실험 이후 남북 당국의 설전 계속돼

북한은 지난 22일 “서울 불바다나 걱정하라”며 수소폭탄 한 개면 대도시를 파괴할 수 있다고 위협했는데요. 이는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핵 공격 사용 징후가 나타나면 평양을 초토화하겠다는 보복 작전에 대한 대응으로 판단됩니다.


이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유엔 회원국 자격 문제를 정면 제기하며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불량국가’로 낙인찍어 고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북한은 미국 내 북미 핵협상 논의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남측을 배제하고 미국 정권과 협상한다는 이른바 ‘통미봉남’ 카드를 꺼내 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 조선닷컴

과학
식약처 실험쥐 2종 개발 성공,
실험쥐의 국산화 시대 열려

국내에서 연간 소비되는 약 440만 마리의 실험동물 중 84%는 쥐인데요. 외국산 실험쥐를 쓰며 연간 100억 이상의 돈을 외국에 로열티로 지불하는 국내 실험쥐 시장에 식약처가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식약처는 외국산 실험쥐를 30세대 이상 교배시켜 유전자 구조가 달라진 실험쥐 2종을 개발해, ‘미국 실험동물연구소(ILAR)’에 한국산 실험동물이라는 의미로 영문 코드명에 ‘Korl’자를 넣어 등록했다고 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은 이에따라 국산 실험쥐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국산 실험쥐가 국제 연구계서 주목받는 날이 올까요?
 

출처 : 연합뉴스

사회
국내 노후 시설물 많아
지진 붕괴 시 안전 취약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강진 이후 400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자 전문가들은 지진에 대한 대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안전등급 A~E 중 D·E는 재난 위험시설로 분류되는데 전국 곳곳에는 D·E등급의 시설이 산재한다고 합니다.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는 구조적 결함을 조속히 보수·보강하거나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하는데요. 지방자치단체는 재정 한계에 부딪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의 허술한 재난 관리 능력에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국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전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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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15403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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