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이제 세계를 향해 큰 뜻 펼칠 때”
“우리 대학, 이제 세계를 향해 큰 뜻 펼칠 때”
  • 설태인 기자
  • 승인 2016.11.08 11:35
  • 호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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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9주년 기념식 열려… 동성정밀엘엑스 김영국 회장에 명예공학박사학위 수여

지난 2일 우리 대학 개교 69주년 기념식이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식 이사장,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및 교수·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개교 69주년을 기념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설립자에 대한 묵념, 법인사무처장의 연혁보고, 근속교직원·이사장·총장 표창 및 범은학술상 시상, 총장 기념사와 총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성정밀엘엑스 김영국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개교 69주년을 돌아보며 “그동안 우리 대학은 3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 4년 연속 산학협력선도대학 최고점 기록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이는 대학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육에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남춘(녹지조경) 교수를 포함한 교직원과 의과대학 부속병원, 부속중·고등학교 및 단국공업고등학교 교사 등 54명이 30년 근속표창을 받았으며, 우리 대학 교직원과 의과대학 부속병원 직원을 비롯한 144명이 10년·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사장 공로표창이 △개인(부속고등학교 임한근 교사 외 11명) △단체(자연과학대학 교학행정팀 외 2팀) △외부(양지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이원응 씨)로 나뉘어 수여됐으며, 총장 표창과 범은학술상 시상도 이어졌다.


동성정밀엘엑스 김영국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 대학 대학원위원회는 “김 회장의 국가경제 부흥과 기술발전에 대한 열정과 업적이 우리 대학 교시인 진리·봉사에 부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고 이에 장호성 총장이 김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 회장은 답사에서 “유능한 인재를 창출하는 단국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단국대학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정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리사이트홀에서 범정 장형 선생 서거 52주기·혜당 조희재 여사 서거 69주기 합동 추모식이 진행됐으며, 현재 우리 대학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단국대학교 70주년 역사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설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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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nos3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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