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코스프레와 함께하는 ‘2016 핼러윈 안서가요제’ 열려
오싹한 코스프레와 함께하는 ‘2016 핼러윈 안서가요제’ 열려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6.11.08 12:00
  • 호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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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 다원 총학생회가 주최한 안서 가요제가 학생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총 34팀이 참가 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참가해 진행됐다.

 

에메랄드캐슬의 ‘발걸음’을 소화해 대상을 수상한 송종현(신소재공·4) 씨는 “평소에 많이 듣고 자주 부르던 곡을 선정했던 것과 목 관리에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안서 가요제에서 수상 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값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씨에게는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서 태연의 ‘I’를 부른 김보연(프랑스·4) 씨가 2등을 포맨의 ‘후회한다’를 부른 김동석(응용화학공·3) 씨가 3등을 수상했다. 벤의 ‘오늘은 가지마’를 소화하며 청중의 열광을 이끌은 원경서(사회복지·2) 씨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안서가요제는 4명의 총학생회 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가창력과 완성도, 무대매너와 감정몰입도 각 항목을 25점으로 평가했으며 핼러윈 코스튬 시 가산점을 부여했다.


한편, 다원 총학생회는 가요제 참가자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이 즐길 수 있도록 ‘핼러윈 코스튬 대회’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학생회관에는 ‘핼러윈 분장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이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코스튬 의상, 페이스페인팅을 지원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분장을 통해 한껏 드러낸 참여자들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총학생회 SNS 페이지에 게재됐으며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참여자에게는 부상으로 아이패드가 주어졌다. 빨간 망토와 스케이트보드를 소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강석진(신소재공·1) 씨는 “지인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격려로 우승할 수 있었다. 다소 민망한 의상에 부끄러웠지만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과감한 표정연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조성중(신소재공·4) 총학생회장은 “마녀, 좀비, 미라, 뱀파이어 등 다양한 핼러윈 코스튬을 준비해 자리를 빛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행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총학생회 임원단 역시 코스튬 의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요제에 대해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참가자들에게 감탄했다. 화끈한 노래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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