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 224. 성과연봉제

단대신문l승인2016.11.15l수정2016.11.15 10:56l1418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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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성과연봉제가 도입되고 있다. 성과연봉제란 입사 순서가 아닌 능력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성과연봉제가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입장과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실효성 없는 제도라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의견을 물었다. <편집자 주>


성실히 일하는 계기가 될 것
호봉제로 구성된 기업들을 보면 고위직이 신입사원보다 임금은 현저히 높지만, 업무량은 더 적다고 한다. 성과연봉제 도입은 직급에 상관없이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이수진(치위생·1)

노동자 망치는 지름길
기업이 성과에만 의존할 경우 노동자들은 과로하게 되고,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다. 또한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주관성을 배제하기 어렵기에 노동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이나 회의감을 느낄 수 있다.
김요엘(식품공·2)

능력 있는 인재가 인정받는 것 당연해
사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며, 성과를 창출할 능력이 없는 인재에게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손해다. 성과연봉제는 적절한 동기부여를 통한 건강한 경쟁의식 제고에 앞장설 것이다.  김도흔(경영·3)

보여주기식 사업 성행할 것
공무원에게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사업 등이 늘어날 것이다. 성과 올리기 경쟁 때문에 단순한 이벤트성 사업이나 결과 위주의 허울뿐인 사업이 성행할까 우려된다.
박미정(전자전기공·1)

공동체 의식을 와해할 뿐
회사는 직원들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성과연봉제는 협업이나 소통이 아닌 무한경쟁을 부추기고, 단기 실적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조직을 와해시킬 것이다. 
지종근(미생물·3)

기존의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야
입사 순서로 급여를 결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업무량이 더 많고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직원에게 임금을 더 많이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성과연봉제 도입은 필요하다. 
김한비(몽골·2)

일 잘하는 사람이 돈 더 받는 게 당연한 거 아님?
아픈 알락오리(단쿠키)

필요하다. 허나 지금처럼 밀어붙이는 식으론 안된다. 지금 하는 건 노골적으로 쉬운 해고가 목표거든요. 직장인 3년 차입니다.
야릇한 목화쥐(단쿠키)

사기업은 찬성 공기업은 반대
친숙한 황금무당거미(단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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