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L 교수·학습 주간 축제’ 개최
‘CTL 교수·학습 주간 축제’ 개최
  • 이영선·이상은 기자
  • 승인 2016.11.15 22:53
  • 호수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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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수와 학생의 참여 이끌어

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CTL)에서 주관하는 ‘교수·학습 주간 축제’가 지난 7일부터 2주간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F.A.M.E)과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S.T.E.P)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죽전·천안캠퍼스 공통으로 연구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 교수진으로 이뤄진 14팀은 △새로운 인문학 수요 맞춤형 교양교과목 개발연구 모임 △캡스톤디자인 기반 교양교육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개발 △대단위 수업의 강의 만족도 연구 등 발전적인 교수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연구결과물들을 공유했다. 이어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인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에서는 재학생들로 이뤄진 24팀이 참여해 튜터링과 스터디그룹 우수사례집을 공유했다.


CTL은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죽전캠퍼스는 혜당관,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에서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박윤정 연구교수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텀블러에 위로의 말을 적어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주최 의도를 밝혔다. CTL 학생자문단 박중언(경영·3) 단장은 “자문단으로서 학생들이 학습지원프로그램들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왔다.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해 보람찼다”고 말했다.


한편 명사특강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8일 죽전캠퍼스에서는 김연주(1999년 미스코리아 진, 커뮤니케이션·박사·4) 씨가 ‘매력이란 무엇인가, 매력자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씨는 현대사회에서 경제자본, 지식자본, 사회자본과 함께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자본 중 제4의 자본으로 떠오르고 있는 매력자본에 대해 소개했다. 김 씨는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학구열에 놀랐다. 강의에 와준 학생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 그들에게 나의 강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지난 10일 유정아(전 KBS아나운서) 씨가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씨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과의 소통”임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의 말하기를 성찰해 좋은 소통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송유진(물리·1) 씨는 “아나운서 출신의 강사에게 발성법과 말하기 법을 배우니 더 와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교수역량강화특강 △전문워크숍 △자율특강 △교수IT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미래교육혁신원 관계자는 "지난 학기와 비교해 참여 팀이 늘고 주제가 다양화돼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CTL에서 주관하는 튜터링과 스터디그룹 등의 프로그램들이 비교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아직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교수·학습 주간 축제는 죽전캠퍼스에서 계속돼 오는 17일에는 PT경진대회가, 18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나만의 웹 드라마 제작하기’ 전문워크숍이 진행된다.


한편 교수학습개발센터는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학습법 특강, 멘토링, 튜터링, 스터디그룹 등의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선·이상은 기자
이영선·이상은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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