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질랜드 7.8 강진, 총 2명의 사망자 발생
지난 14일(현지시각)에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규모 4~5 이상의 여진이 수차례 발생하여 클래런스 강의 댐이 무너졌습니다. 이에 뉴질랜드 방재당국은 저지대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진원지인 남섬의 카이코우라 마을은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면서 외국인 관광객 1천100여명과 주민 수백명이 고립됐습니다. 뉴질랜드 총리는 현재까지 총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또는 교민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루빨리 무서운 재앙이 멈추고 그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사회
누리과정 예산 갈등, 교육·보육 대란 예상돼
3년째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누리과정에서 어린이집 예산을 누가 충당해야하는가에 대한 갈등을 지속하며 예산안 편성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교육·보육 대란이 예상됩니다.
누리과정은 만 3~6세의 유아가 다니는 교육기관에 지원금을 마련해주는 정책입니다. 시·도교육청은 어린이집이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관할의 보육기관이기 때문에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정부는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통합된 교육·보육과정을 수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교육청의 예산으로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해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학
구글 VR 플랫폼용 공식 앱 ‘데이드림’ 출시
지난 9일(현지시각)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 ‘데이드림(daydream)’ VR 플랫폼용 공식 VR 앱을 출시했습니다. 데이드림을 통해 사용자는 VR 기술이 반영된 유튜브 비디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글은 ‘데이드림 키보드’와 ‘VR 서비스’라는 앱에 이어 ‘데이드림’ 앱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통합적인 VR 콘텐츠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VR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VR 플랫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기어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등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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