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중국시장에 교두보 마련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중국시장에 교두보 마련
  • 박정은 수습기자
  • 승인 2016.11.22 20:19
  • 호수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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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합창산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와 교류 협약 체결

 지난 14일, 우리 대학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가 “2016년 중국 국제프리미엄 생활소비재전”에서 합창산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의 “2016년 BI(Business Incubator)보육역량강화사업’ 네트워크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창업기업의 발굴, 성장 및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보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향후 3년간 최대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간 네트워크를 구축, 특화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등으로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방장식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 내 창업기업의 사업화, 마케팅, 투자 연계를 실현해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안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합창산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는 중국 내 창업기업 육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올 4월에 설립됐으며, 협약을 맺은 대학으로는 우리 대학이 최초이다. 공사는 지적소유권, 법률서비스, 재무 서비스, 우편·택배 등 총 40개의 플랫폼 서비스를 갖춰 창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경, 청두, 양주, 종경 등의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우리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용이해졌다.

 이와 관련해 합창산업과학기술서비스유한공사 은빈(殷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방 센터장은 “학생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정은 수습기자
박정은 수습기자

 316179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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