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유명인들의 강연콘서트에서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듣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밑거름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것보다 더 공감 가고 감동적인 강연콘서트가 우리 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7일, 우리 대학 인문관에서 학생강연콘서트 ‘토닥토닥’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콘서트는 우리 대학의 학생강연단 ‘단울림’에서 준비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만의 개성 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정녀 교수님/한문교육과]
토닥토닥 강연을 들으면서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요, 이 강연을 들은 많은 학생이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고….

이날 콘서트 경품추첨과 함께 우수 학생강연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평가 기준은 메시지의 내용과 전달력이었습니다. 수상한 학생강연자들에게는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김소정/경영학과 15학번]
Q.오늘 자신의 이야기 강연으로 우승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항상 강연을 할 때보다는 강연을 준비할 때 더 값진 것들을 많이 얻고 가는 것 같은데요, 오늘 와주신 청중분들이 경청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더 좋은 긍정에너지를 가지고 간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우들의 학생강연콘서트는 참가자들과 청중들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자리가, 그들의 삶에 또 하나의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디보이스 황성연입니다.

김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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