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법 연구회, 지식재산 관련 논문대회서 전국 최다 최우수상 쾌거
IP법 연구회, 지식재산 관련 논문대회서 전국 최다 최우수상 쾌거
  • 설태인 기자
  • 승인 2016.12.06 02:42
  • 호수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3명 수상, 10년 동안 꾸준한 성과 보여

법과대학 학회 ‘IP법 연구회’ 소속 학생들이 지식재산 관련 논문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 최다 최우수상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IP법 연구회 소속 학생 13명은 지난 10월에 열린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1회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 △2016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를 비롯한 6개 대회 10개 부문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

IP법 연구회는 지식재산권(IP) 분야와 관련한 법적 이슈를 분석·토론하고, 특강 및 세미나를 통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2006년 2학기에 설립됐다. 손승우(법학) 교수와 이환수(IT법학협동과정) 교수가 지도하는 IP법 연구회는 지식재산 관련 논문대회에서 2007년부터 매년 수상실적을 내고 있으며, 전국 최다 최우수상 입상 성적을 3년째 유지 중이다.

손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에 관해 지식재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을 꼽았다. 그는 “학생들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흥미와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좋은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때문에 매년 지식재산권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논문 주제 선정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 초안에 대해 두 교수가 법학적·기술경영학적 측면에서 조언함으로써 깊이 있는 논문을 완성하도록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IP법 연구회는 월 2회 정기모임과 방학 중 모임을 통해 논문공모전 준비를 위한 발표·이슈 논의와 IPAT(지식재산능력시험) 준비 등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11회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정훈(법무행정·3) 씨는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저작물인 음악을 주제로 논문을 작성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지도교수님들께서 단순한 조언뿐 아니라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신 것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손 교수 또한 “전국적인 규모의 공모전에서 매년 훌륭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꾸준한 성과를 내는 공식 동아리지만 활동 공간 등 지원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학술동아리에 대한 대학본부의 지원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설태인 기자
설태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

 tinos36@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