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학위수여식·입학식, 캠퍼스의 새로운 봄날을 열다
봄 학위수여식·입학식, 캠퍼스의 새로운 봄날을 열다
  • 양민석 기자
  • 승인 2017.03.07 23:31
  • 호수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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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봄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22일(죽전)과 23일(천안) 학생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251명(죽전 1,861, 천안 2,390), 석사 268명(죽전 194, 천안 74), 박사 114명(죽전 67, 천안 47)이 학위를 받았다.


장호성 총장은 “열악한 취업환경에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학사·석사·박사학위·상장 수여식과 윤형섭 前교육부장관(죽전캠퍼스), 김동길 석좌교수(천안캠퍼스), 윤석기 총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는 최용하 광혜원 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명예철학박사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정주희(경영·17졸) 씨는 “시원섭섭하다. 이제 진짜 어른이 되는 기분”이라며 “동기, 부모님, 교수님 그리고 우리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죽전캠퍼스 체육관과  17일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된 입학식에는 2017학년도 신입생 5,007명(죽전캠퍼스 2,481명, 천안캠퍼스 2,526명)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장 총장은 식사에서 “단국대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축하드리고 정성을 다해 자녀분들을 길러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단국대는 진리·봉사를 이루기 위한 70년 간의 교육의 역사를 거쳐왔다”며 “우리 대학은 치열한 변화의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미래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세계를 향한 꿈을 펼치는 여러분을 위한 대학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대학 현황 및 비전 소개 시간에서는 정창화 기획실장이 △개교 70년 역사, 학생중심교육지원시스템 등 학교생활 안내 △대학 중장기 비전 △ 미래대학의 모습 등을 설명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신지영(식량생명공·1) 씨는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학교를 다니고 싶다”며 “꼭 높은 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 이후에는 각 학과별 교내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학부(학과) 소개 △학사, 장학, 국제교류, 수강신청, 시설 등 대학생활에 대한 안내 △학생상담 등으로 이뤄져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교내 오리엔테이션은 지난해부터 실행됐으며,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76.8%의 신입생(2481명 중 1906명)이 교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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