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 대학 미래교육혁신원 교수 학습 개발 센터에서 주관하는 ‘신입생 예비 대학’이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과 교내 프로그램 안내 및 멘토링을 통해 적응력을 높이고 올바른 대학생활 설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죽전캠퍼스 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 접수와 교내 홍보영상을 필두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프로그램은 △대학생활의 꿈과 비전 및 설계 △대학에서의 자기 주도 학습 △단국 비전 함께 Activities △대학에서 영어공부 및 영어강의 수강 팁 △대학생활과 학습 성공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생의 향후 대학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단국 비전 함께 Activities’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은 재학생과 함께 8개 조로 나뉜 후 전지와 포스트잇, 라벨지 등 여러 학습도구를 활용하여 대학생활 모토를 성립하고 비전을 시각화하는 팀별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 조의 발표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목표의식과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입생 오은택(커뮤니케이션· 1)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대학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막막하고 두려웠던 대학생활이 이제는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두 번째 멘토로 참가한 재학생 한상혁(토목공학· 3) 씨 역시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지난 대학생활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었다"며 "새내기 후배들을 통해 오히려 힘을 얻어가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수학습 개발센터 김혜은 담당자는 “작년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지정한 6대 역량을 증진시키고 학습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팀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며 “어색한 처음 분위기와 달리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참여해준 새내기와 멘토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 학습 개발 센터는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학습법 특강, 멘토링, 튜터링, 스터디그룹 등의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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