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식당 리모델링 완료
학생식당 리모델링 완료
  • 전경환 기자
  • 승인 2017.03.09 03:57
  • 호수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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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천안캠퍼스 학생식당이 지난 동계방학 중 리모델링됐다. 신세계푸드와 계약 중인 죽전캠퍼스는 대대적인 인테리어 개선 및 메뉴 개선이 이뤄졌으며, 천안캠퍼스는 기존 학식 업체인 신세계푸드 대신 단아홀과 새롭게 계약을 맺었다.


죽전캠퍼스 학생식당은 △도색 작업 △바닥 교체 △POS 기계 교체 △식수대 개선 △LED 조명 설치 △테이블 및 의자 전면 교체 △1인용 테이블 배치 △스터디룸 신설 등 전반적인 인테리어 개선 및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메뉴 개선 또한 이뤄졌다. 신세계 푸드는 기존 하루 기준 8개~14개였던 메뉴를 하루 평균 18개로 늘려 학생들의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푸드코트를 A-B-C 순으로 배열해 기존에 음식 받는 코너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재학생의 불편을 해소했다.
한편 천안캠퍼스의 학생식당은 공개 입찰과 총학생회의 ‘학생식당 설문조사’를 통해 재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단아홀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일주일간 진행된 학생식당 설문조사에는 약 1천40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인식과 맛, 메뉴의 다양화, 품질, 가격 등의 선호도, 만족도 조사를 15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 2월 24일 단아홀 관계자와 학생팀 관계자, 복지위원장을 포함한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한 메뉴 품평회가 진행됐다. 메뉴 품평회에서는 가격책정 및 식자재 조율, 메뉴의 선정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번 업체 변경을 통해 메뉴의 다양화, 가격 선택폭 다각화가 이뤄졌으며, 환경 개선과 설비 재점검 작업 역시 이뤄졌다.


이에 대해 천안캠퍼스 우지현(국제스포츠·4) 학생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식자재 역시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라 조율해 건강과 맛, 식재료의 질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호에 따라 변화된 만큼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천안캠퍼스 이재권(녹지조경·4) 총학생회장은 “불편이 있으면 언제든 의견을 남겨줬으면 좋겠다. 학생식당이 개선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 때문”이라며 “비난을 부정으로 바라보지 않고 원동력으로 삼아 항상 움직이며 불편을 개선하는 총학생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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