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7년 3월 셋째주)
뉴스브리핑 (17년 3월 셋째주)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7.03.14 10:16
  • 호수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연합뉴스

●정치

3월 2주차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지난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월 2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P)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6.1%를 기록해 10주째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역시 14.2%를 기록해 안희정 충남지사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를 유지했는데요.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12.9%의 지지율을 보이며 3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보들이 앞으로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으로 지지율 상승을 이루기 바랍니다.

 

▲ 출처:서울경제

●경제

롯데, 중국의 사드보복 직격탄

 

중국의 사드 보복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부지를 제공한 롯데의 경우 가장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지였던 롯데월드는 최근 고객이 급감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중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약 20% 줄었습니다.
또한, 지난 8일 오후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모두 55곳으로 그 수가 늘었습니다. 중국 현지 전체 롯데마트 점포가 99개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문을 닫은 셈입니다. 중국 현지 롯데 계열사들은 앞으로도 생산중지나 벌금 가능성이 높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기업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 출처:데일리 메일

●세계

호주 미인대회, 휠체어 탄 후보 최초 등장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스 오스트레일리아 2017’에 저스틴 클라크(26)가 출전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클라크가 미스 월드 대회 최초로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는 것인데요. 2년 전부터 후천적으로 하반신 마비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그녀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최종 단계까지 올라가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또한 “여전히 나는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어린 소녀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앞으로도 편견에 맞서는 단체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최종 수상자는 아니지만 어느 출전자보다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출처:미소 로보틱스

●과학

미국, 햄버거 패티 뒤집는 로봇 등장

 

지난 8일(현지 시간), 햄버거 패티를 뒤집는 로봇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캘리버거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플리피(Flippy)라는 이 인공지능 로봇은 캘리 그룹에 의해 개발됐는데요. 탑재된 카메라, 센서,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방의 음식 재료를 찾고 햄버거 패티를 조리할 수 있습니다. 또, 재료의 온도와 조리 시간을 추적해 주방장에게 토핑을 얹을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플리피 로봇은 향후 2년간 50개가 넘는 미국 캘리버거 매장으로 확대 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무인 주문이 매장 내 직원들을 대체하고 있는 실정에서 인간의 일자리 감소 문제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박정은 기자
박정은 기자

 32161799@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