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잡으려면 딴 데 말고 단대로~

전경환·설태인 기자l승인2017.03.14l수정2017.03.14 13:13l142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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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4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깜짝 소식! 포켓몬GO의 제작자 나이앤틱이 한국에서 서비스 시행한다는 발표와 함께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포켓몬 정보가 우리 대학에도 전파됐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유명 캐릭터 포켓몬이 만나 아직까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GO. 캠퍼스 내 위치한 포켓스톱부터 다양한 꿀팁인 『포켓몬GO 가이드북의 저자 우리 대학 학생 인터뷰까지 우리 대학과 포켓몬GO의 만남을 이번 특집에 담아봤다.

포켓몬 꿀팁
행복의 알
30분 동안 경험치를 2배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의 알. 그중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방법은 바로 ‘진화’다. 알을 사용하고 진화할 경우 1,000의 경험치를 단번에 획득할 수 있고, 30분간 최대 72마리까지 진화할 수 있다. 포켓몬별 진화에 필요한 사탕 수가 다르므로 진화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탕인 12개로 진화시킬 수 있는 포켓몬인 구구, 뿔충이, 캐터피 등을 미리 모아둘 것!

이브이 진화
티브이는 △샤미드(Rainer) △부스터(Pyro) △쥬피썬더(Sparky) △에브이(Sakura) △블래키(Tamao) 총 다섯 종류의 포켓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 진화 방법으론 진화시키고 싶은 포켓몬의 영문 이름으로 이브이의 이름을 변경해주면 된다. 단 속성별로 한 번만 진화할 수 있으며 이후엔 랜덤으로 진화하니 알아두자.

배지
속성별로 수집한 포켓몬의 마릿수를 배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각 타입의 포켓몬 수집 수 10마리, 50마리, 200마리가 되면 해당 타입의 잡기 쉬운 정도가 1씩 올라간다. 다양한 속성의 포켓몬을 포획해 능력을 올려보자.

1) 우파 - 아홀로틀
평소에는 물속에서 지내지만, 땅에서는 독 점액으로 몸을 둘러싸는 우파는 도롱뇽과의 아홀로틀을 빼닮았다.

2) 슬리프 - 맥
꿈을 먹는 포켓몬 슬리프는 행복한 꿈을 좋아한다. 멧돼지와 코뿔소, 개미핥기를 섞어놓은 것 같은 초식동물 맥이 바로 슬리프의 원조!

3) 뚜벅쵸 - 맨드레이크
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해 인기를 얻은 식물 맨드레이크. 맨드레이크의 뿌리는 사람의 다리와 비슷한데, 뚜벅쵸 역시 다리를 가지고 있다.

4) 캐터피 - 이스턴 호랑나비 애벌레
캐터피는 애벌레를 뜻하는 영단어 캐터필러(caterpillar)에서 유래한 포켓몬이다. 몸보다 큰 나뭇잎도 야무지게 먹어치우는 먹성 좋은 포켓몬.

5) 고지 - 천산갑
빠른 속도로 땅을 파고 단단한 바위도 깨부수는 포켓몬 고지는 온몸이 딱딱한 비늘조각으로 뒤덮인 천산갑과 쌍둥이다.

 

특/별/인/터/뷰     
『포켓몬 GO 가이드북』  저자 박성환(기계공·3 휴학) 씨

여기 포켓몬GO가 국내에 출시하기 6개월 전에 게임을 마스터한 우리 대학 학생이 있다. 지난해 7월 발간된 『포켓몬GO 가이드북의 저자이자 네이버 오피셜 에디터 ‘피카뉴스’로 활동하며 포켓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박성환(기계공·3·휴학) 씨가 그 주인공. 어릴 적부터 포켓몬을 좋아했다는 그가 성공한 덕후로 거듭난 사연을 들어봤다.


포켓몬의 매력을 묻자 “반려동물의 느낌을 주는 개성 있는 캐릭터”라고 답하는 박 씨. 초등학교 시절 조그만 게임기로 포켓몬 게임을 했던 것이 그와 포켓몬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포켓몬에 흥미를 느껴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관람했다는 그는 어느덧 포켓몬을 좋아한 지 18년 째다.


박 씨의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랑은 대학 입학 후에도 계속됐다.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 서브컬쳐를 다루는 중앙동아리 글그림에서 활동하며 동아리원들과 네이버에 게임-애니메이션 관련 글을 연재한 것이다. 그는 “처음에는 미미한 관심을 받았지만, 애니메이션 <디지몬>에 대한 글을 올리자 조회 수가 폭등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에 대한 뉴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카뉴스’를 개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유럽이나 미국 등 여러 나라에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포켓몬GO가 서비스되자 그는 출판사로부터 포켓몬GO 가이드북 집필 제안을 받았다. 오로지 포켓몬GO를 마스터하기 위해 호주행을 결정한 박 씨. 2주 동안 게스트하우스와 친척 집을 오가며 포켓몬GO에 매달린 그는 “당시 1,800마리 정도의 포켓몬을 잡았고,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포켓몬GO 게임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모르는 부분은 해외 커뮤니티나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관련 책을 찾아보는 등 모두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 돌아와 책을 완성한 뒤 다시 네이버 에디터 활동에 전념했다는 그는 포켓몬GO의 흥행 이유에 대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게임이 흥행한 적이 별로 없었지만, 포켓몬이라는 콘텐츠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에는 GPS 조작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기기가 어렵다”며 “이용자들이 GPS를 조작하지 않아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간이 포켓스톱이나 지역 보너스 등의 요소를 추가한다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현재 휴학을 하고 네이버 에디터 활동과 게임·애니메이션 관련 글 기고를 병행 중이라는 박 씨. 이번 학기 본지의 ‘글그림의 애니 인사이드’ 코너에 글을 연재하는 그는 “단대신문과 글그림의 콜라보를 통해 만화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우리대학 포켓스톱 정복하기

<죽전캠퍼스>
-정문 -> 인문·상경·사범관   

정문에서 인문·상경·사범관에 가는 방법은 가온로를 통하는 것과 왼쪽 산책길로 오르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라도 더 많은 포켓스톱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가온로를 택할 것. 가온로를 따라 올라가면 총 3개의 포켓스톱을 만날 수 있지만, 산책길의 경우 2개뿐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혜당관 -> 기숙사   

혜당관에서 곰상을 지나 기숙사로 가는 길에는 총 6개의 포켓스톱이 자리하고 있다. 걷기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곰상에서 왼쪽으로 돌아 음악관을 지나고, 석주선 박물관 앞까지 들어가 4개의 포켓스톱을 더 이용해볼 것. 체육관은 무려 2개나 있으니 포켓몬GO와 함께라면 그동안 멀다고만 느껴졌던 기숙사 가는 길이 심심할 일은 없겠다.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 학생회관    

율곡기념도서관 입구에 자리한 포켓스톱에서 운동장을 가로지르지 않고 버스 정류장 쪽으로 향하면 3개의 포켓스톱을 더 이용할 수 있다. 내려가는 길에서 예술대학 굴다리에 위치한 포켓몬 체육관에 도전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학생회관에 다다르기 전 운동장이 끝나는 사거리에서 최덕수 열사 추모비 쪽으로 살짝 오르면 한 개의 포켓스톱을 더 이용할 수 있다.
-운동장 산책코스    
캠퍼스 산책과 포켓몬GO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운동장을 가운데 두고 주위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운동장 입구를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면 4개의 포켓스톱 이용이 가능하다. 좀 더 욕심이 난다면 산책 코스를 넓혀 공공인재대학과 외국어대학에서 2개의 포켓스톱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전경환·설태인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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