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세계를 디자인하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세계를 디자인하다
  • 김익재 기자
  • 승인 2017.03.20 11:49
  • 호수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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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간의 열정으로 일궈낸 연이은 쾌거

죽전캠퍼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학생들이 국제 공모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속 학과 학생 10명은 작년 하반기에 개최된 2017 그라피스 애뉴얼과 IDA(International Design Awards)를 비롯한 국제 공모전 포스터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는 학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세미나와 워크숍, 전시회 등 폭넓은 디자인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기 중 공모전 위주의 프로젝트 진행, 방학 중 모임을 통해 작품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해왔다.

 

정훈동(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교수는 매년 우수한 실적을 낼 수 있는 이유에 관해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님들의 노고를 꼽았다. 그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근간이 되는 직관력을 길러주고자 힘쓴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외 무대에서 경쟁하는 과정 속 학생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도전을 주문하며 작품의 내용이 빛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2017 그라피스 애뉴얼 학생 부문 포스터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한 김성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4) 씨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 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훌륭한 발상을 가능케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부문 수상자인 고은혜(커뮤니케이션디자인·4) 씨 역시 “작품의 의도를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다른 이들과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 교수 또한 “국제적 규모의 공모전에서 매년 훌륭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모험 없이는 영광도 없다. 꾸준히 도전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그라피스 애뉴얼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에 올해는 73주년을 맞이해 세계 각국의 1천1백 점이 공모전에 출품됐다. 이들과 견주어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금상2개, 은상 6개를 포함한 13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익재 기자
김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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