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 창업아만보 19. Konect

관광기념품으로 세계와 소통 ‘무궁화 핑거링’ 이상윤l승인2017.03.21l수정2017.03.22 01:06l1423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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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기운이 가시고 곧 잠이 올 것 같이 따스한 봄바람이 뺨을 스치는 3월. 길거리에는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이 심심찮게 보인다. 이들은 화장품이나 옷 등 여러 물건을 구매하지만, 정작 그 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기념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 무궁화 핑거링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우리 대학 창업동아리 ‘Konect’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을 만든다. Konect는 영단어 ‘Korea’와 ‘connect’의 합성어로 한국과 세계를 이어 나가고, 브랜드 상품만으로 전 세계인들과 한국을 소통시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Konect의 창업 아이템은 ‘무궁화 핑거링’이다. 박미정(전자전기공·2) 팀장은 “한국에 외국인 관광객은 많지만 그들이 사는 기념품 중 한국을 상징할만한 제품은 없는 것 같다.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젓가락이나 부채처럼 모양은 예쁘지만 외국인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 대부분”이라며 한국을 상징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념품을 고안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덧붙여 박 팀장은 “핸드폰케이스 혹은 핑거링은 디자인 적용 범위가 넓고, 단가도 낮다. 또한 한국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관광객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아이템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또한 타사 기념품과 다른 디자인적 감각을 추구하는 점도 돋보인다. 현재 한국적 특징이 드러나는 핑거링은 거의 없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쉽다. 박 팀장은 “K-POP의 영향으로 젊은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기에 올드한 디자인의 타사 기념품보다 젊은 층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한국의 국화가 무궁화인지 모르기 때문에 판매할 때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점은 Konect에게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Konect는 제품의 디자인적인 부분을 개선해 관광객들이 ‘누가 봐도 한국의 상품’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무궁화 핑거링의 가격은 1만7,000원으로, 네이버 스토어팜과 디자인 감성 쇼핑몰 1300k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포장을 마친 모습

끝으로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박 팀장은 “요즘은 모두가 전문가인 시대다. 창업을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시작한다면 소비자들이 그 브랜드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없어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 모두 사명감을 갖고 멋지게 창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상윤  32161368@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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