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 창업 아만보 20. Alt-A

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지대를 만들다 양민석 기자l승인2017.03.28l수정2017.03.28 11:20l1424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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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4·16 세월호 참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동시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 성찰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OECD 기준 교통사고 사망률 상위권에 위치한 우리나라. 이러한 시대에서 국민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전한 삶을 꿈꾸기 마련이다. 이에 8명(우리 대학 3명·타 대학 5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Alt-A’는 안전 강국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Safety Stick’을 제안한다.
 

▲ 사유지 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Safety Stick

Safety Stick은 대학교, 아파트 단지 등 사유지 내에서 이동하는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안전 시스템이다. 노란색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유무 정보를 전달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시 CCTV 센서가 즉시 스냅샷을 찍어 경비원에게 사고 현장의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센서가 실시간 축적한 안전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인식 능력을 높이는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Alt-A는 다음 달 우리 대학에 Safety Stick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보행자의 유무 정보를 전달하는 노란색 LED

팀명 Alt-A는 영어단어 ‘Alternative’와 첫 번째를 뜻하는 ‘A’를 합친 말로 ‘안전사고 대안의 첫 번째 계획’이라는 뜻이다. 이는 최고의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Alt-A의 당찬 포부를 보여준다. 팀원들은 각각 △소프트웨어개발 △하드웨어개발 △기획 △마케팅 및 회계 △디자인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Safety Stick 개발에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는 Alt-A. 특히 센서 개발 당시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기 위해 시중에 있는 모든 적외선 센서를 구입해 제품 시연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 Alt-A 팀원들

그러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Alt-A는 2015년 ‘크리에티브팩토리 정부지원사업 개발·구현 단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KT팀과 같이 참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팀원 김정음(경영·2) 씨는 “벤처 창업 분야를 담당하는 남정민(정보·지식재산대학원) 교수님께서 팀원들에게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창업을 꿈꾸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이태우(한국외대·컴퓨터전자시스템공·3) 팀장은 “창업은 처음 수익이 나오기 쉽지 않은 일이지만 꾸준한 열정과 노력을 쏟는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양민석 기자  yangsongsoup@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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