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 뜨거운 졸업식 현수막 [DKU News]

황성연 기자l승인2017.03.28l수정2017.04.11 13:37l0호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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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낯 뜨거운 졸업식 현수막

직장 내 성희롱, 성추행, 화장실몰카 이것들은 모두 우리 사회의 문제인데요. 낮은 성의식으로 인해 대학가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지난달 23일 우리 대학 천안캠퍼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32대 백의 총대위원회에서 내건 선정적인 문구가 걸려 있었습니다.  다음날인 24일 네이버에서 ‘론샙’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이 해당 사진을 올리며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휘/정치외교학과(4)
졸업식 하면 학부모님도 오시고, 다른 외부인들도 많이 오는 행사인데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만들어 내걸 수 있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율희/커뮤니케이션학부(3)
졸업식이라는 것이 공적인 자리이고, 학생들의 4년 간을 정리하는 자리인데 학교 이미지를 실추하는 현수막이 걸려 안 좋은 기사도 많이 나고 마음이 안 좋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제32대 백의 총대위원회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 단국대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들은 ‘색다르고 재미있게 제작해보자 한 것을 생각없이 과장하여 제작하였다.’ 며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학교 전체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졸업생으로서 창피하네요.', '사과문을 왜 익명으로' 라며 비난했습니다.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대학 내의 낮은 성의식으로 인한 문제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학교 측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단국대학교 양성평등상담소 상담원]
이런 행위가 아무래도 성희롱인지 성폭력인지 이해가 충분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1년에 1-2번 정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희롱 현수막 사건은 대학생들의 왜곡된 성의식 문제를 가감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지성이 싹터야 할 대학 내에서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올바른 성의식의 함양이 시급해보입니다. 디보이스 황성연입니다.

영상취재 : 이다영 영상기자
리 포 터 : 황성연 아나운서


황성연 기자  kellyhsy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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