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총대의원회, 3월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죽전 총대의원회, 3월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 설태인 기자
  • 승인 2017.04.11 10:17
  • 호수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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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매뉴얼 및 감사 매뉴얼 배포로 대의원 업무 이해·편의 증진 위해 노력
▲ 지난달 28일 열린 죽전캠퍼스 정기 대의원총회의 모습

2017학년도 3월 죽전캠퍼스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렸다. 죽전캠퍼스 제16대 바로보기 총대의원회가 주최한 이번 총회는 전체 대의원 229명 중 160명이 참석해 정족수 3분의 1(77명)을 넘겨 성사됐다.
이날 총회는 총대의원회 1학기 사업보고, 중앙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대의원회 예산안 심의 승인, 학생회칙 및 총대의원회 회칙 개정 순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총대의원회 1학기 사업보고에선 주요회의체 안건·대표자 출석여부를 공개한 것과 감사 매뉴얼 및 대의원 매뉴얼 배포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총대의원회의 공약 중 하나인 대의원 매뉴얼은 대의원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지난달 11일 발간됐으며, 감사 매뉴얼의 경우 올바른 감사서류 작성과 투명한 예산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배포됐다. 총대의원회 한정훈(행정·4) 감사국장은 “현재 학생회비 사용에 대한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기에 올해 감사를 통해 학생회비가 어디에 쓰이는지 파악한 뒤 관련 규정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대의원회 예산안 심의 승인이 진행됐다. 중앙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 예산안은 학생회칙 58조에 따라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 가능하며, 60조에 의거해 참석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결된다. 이날 총대의원회,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단국저널의 예산안이 가결됐으며 단과대학 학생회·대의원회 예산안은 공과대학 학생회 예산안을 제외한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공과대학 학생회 예산안의 경우 잦은 오타 등의 이유로 부결됐다.


또한 학생회칙 및 총대의원회 회칙 개정도 이뤄졌다. 주로 단어, 오·탈자 수정과 문장오류 해소 등의 사유로 학생회칙 4개 조항과 총대의원회 회칙 6개 조항이 개정됐다. 총대의원회 신지용(법학·4) 의장은 “학생사회가 더 공정하고 투명해지기 위해 학생회의 견제기구인 대의원회가 바로잡혀야 한다”며 “대의원회의 가장 큰 행사이자 주요 회의체인 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설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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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nos3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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