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대선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은 제19대 대통령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자유로운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검찰개혁이 시급하다. 사법기관으로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검찰 수뇌부의 대대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학연·지연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검찰문화를 철폐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지역 할당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
이주성(중국어·2)
가장 필요한 것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IMF 이래로 서민들의 소비패턴이 지금처럼 불안정한 적이 없다고 들었다. 낙후된 지방의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고민해주길 바란다.
최승현(원자력융합공·1)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젊은층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났고, 노인층과 젊은층의 충돌로 인한 세대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때문에 사회통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송재준(전자공·3)
세금 징수에 대해 더 신경쓰길 바란다. 세금의 쓰임에 대해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며, 기업의 사회기여도에 따라 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능률적인 세수확보가 필요하다.
박민아(간호·1)
약자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한국 사회에선 권력을 가진 소수가 기회를 독점한다. 정부가 일반 시민의 삶과 직결된 근본적인 문제들을 먼저 해결해주길 바란다.
이예림(커뮤니케이션·1)
국민의 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부정부패를 척결해야 한다. 군 면제, 낙하산 인사 등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는 기득권층의 권력 오·남용 실태를 법안개혁을 이용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서석주(산업공·2)
강한 한미동맹 유지, 사드 추가배치,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 군가산점제도 부활, 대북강경책, 4차산업혁명 대비, 일자리창출
단국대첩(단쿠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와닿는 청년과 연관된 정책이 필요할 것 같다. 주거문제라든지 일자리 문제 등등
익명네임(단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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