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 홍영후 탄생 120주년 기념 추모 음악회 열려
난파 홍영후 탄생 120주년 기념 추모 음악회 열려
  • 김익재 기자
  • 승인 2017.04.11 17:53
  • 호수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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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난파 홍영후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난파 홍영후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는 날에 개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음악회에서 연주된 모든 곡들은 난파 홍영후가 작곡한 곡들이다. 또한 우리 대학 음악대학 교수진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 특별출연한 장충식 이사장은 재학생으로 이뤄진 우리 대학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진의 연주에 따라 ‘성불사의 밤’을 제창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마지막 순서가 끝나자 기립박수와 함께 큰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음악회가 끝나고 퇴장하는 길에는 이날 공연이 녹음된 CD와 함께 엔도 기미코 씨가 지은 ‘봉선화’를 번역한 ‘홍난파평전-울밑에 선 봉선화야’(송귀영 교수 번역, 단대출판부 간행)가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콘서트홀을 찾은 이상민(무역·2) 씨는 “공부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악대학 교학행정팀 전일홍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음악이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돋았으면 좋겠다. 난파 홍영후 선생의 예술혼과 신념을 느끼고 많은 교훈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익재 기자
김익재 기자

 3213105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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