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내 취향에 맞춰 떠나는 전시회
오롯이 내 취향에 맞춰 떠나는 전시회
  • 박정은 기자
  • 승인 2017.04.11 21:41
  • 호수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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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속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양껏 볼 수 있는 즐거움. 오롯이 본인에 맞춰 떠나는 전시회는 다시 한 번 일상을 헤쳐갈 활력을 불러올 것이다. 머리에는 배경지식을 마음에는 설렘을 가져다줄 전시회를 취향 따라 골라보자.

위대한 낙서 <셰퍼드 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
팝아트를 이을 현대미술로 평가받는 그래피티 아트.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당선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HOPE’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중 하나가 된 셰퍼드 페어리. 그 강렬한 작품에 빠져보고 싶다면.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성인 1만3,000원.

기억 속 아름다운 여정 <마츠모토레이지 : 은하철도999展〉
<은하철도999>의 발표 40주년을 맞아 그의 탄생과정이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아직 소개된 적 없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작과 함께 직필 원고도 볼 수 있다. 라이트 보드를 통해 직접 작가의 대표작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까지 알차게 준비돼 있으니 만화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곳으로 오라.
한가람미술관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성인 1만2,000원.

작품이 살아있다 <매직포레스트>
놀이와 미디어아트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만남. 다양한 최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들이 나의 손짓과 몸짓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나의 행동을 인식한다. 마치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원한다면.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4.000원.

박정은 기자
박정은 기자

 3216179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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