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20대를 바꿀 투표소에서의 하루

대통령 선거 .l승인2017.04.11l1425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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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선거결과를 보고 낙심하는 아버지를 위로해드리고자 나의 20대는 이명박근혜라는 자학개그를 하니 아버지가 내 20대는 박정희, 30대는 전두환이라고 응수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대선 직후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글이다. 짧은 글이지만 대통령이라는 한 사람에 의해 시대의 모습과 개인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본인은 지난 대선 딱 만19세가 돼 성인이 되자마자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할 수 있는 큰 행운을 누렸다. 본인과 본인 친구들은 그 해 선거를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은 첫 경험 또는 정치 참여 결과에 대해 승복하는 경험을 서로 공유했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경험은 정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출발점이 됐다. 그 이후에도 친구들과 공유하는 단체 채팅방에서는 내가 대통령을 잘못 뽑은 것 같다는 식의 사과부터 이번에는 누구를 뽑을 건가, 어떤 공약이 좋더라 하는 정치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오고 있다.


◇당신의 20대는 어느 대통령인가? 대학생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제 막 뽑을 준비를 하며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당부를 하자면 대선 투표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대통령 선거는 당신이 사는 시대와 당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정책과 사람을 결정하는 자리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끌어올 수 있는 큰 기회다. 나아가 정치에 관심을 갖기에 좋은 출발점이 된다.


◇전국시대 사상가 순자는 사람이 하늘과 동등한 자격으로 나란히 참여할 수 있는 소지를 버리고 하늘과 동등한 자격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적 참여를 강조했다. 지금 당신에게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그 권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彬>


.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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