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MS 윤진규(화학공·17졸) 동문
녹십자MS 윤진규(화학공·17졸) 동문
  • 양민석 기자
  • 승인 2017.05.16 11:11
  • 호수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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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건강은 우리에게 맡겨라!

녹십자MS는 국내 2위 제약회사 녹십자 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진단 시약 및 의료용 혈액 주머니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한다. 의약품 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녹십자 MS의 신입사원 윤진규(화학공·17졸) 동문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 씨는 품질보증(QA)팀 소속으로 생산 공정이 회사가 계획한 대로 이뤄지는지, 새로운 기기 구매 시 회사가 설정한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윤 씨는 “처음에 지원한 직무와는 달리 문서작업을 많이 하는 QA팀으로 업무가 변경됐다. 하지만 QA팀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활동성 있는 업무를 맡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녹십자MS는 3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은 회사원을 대상으로 직무 순환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는 “여러 직무 경험을 통해 협업이 필요한 다른 부서를 이해할 수 있어 회사 내의 커뮤니케이션과 전체적인 업무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녹십자MS에서는 입사 후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무와 관련한 교육도 상시 운영되며 매달 자기계발과 관련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그는 “퇴근 후 수강하는 사내 온라인 영어강의는 영어 사용 비율이 높은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사수와 부사수 간의 멘토링을 운영하고, 여러 사내 동호회 운영을 지원하며 취미 생활을 보장해 준다”며 사내문화의 장점을 설명했다.


사내 복지에 대해 그는 “매년 어린이날에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놀이기구, 단체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줬다”며 인상 깊었던 행사를 회상했다.


윤 씨는 공장에 직접 찾아가 궁금한 사항을 문의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렇기에 “실험 장비와 기기, 실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녹십자MS 입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임을 알 수 있었고, 그렇기에 학교 전공실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내 취업지원관과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었다며 취업 컨설팅 이용을 추천했다.


녹십자MS의 전망에 대해선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서 약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녹십자MS 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윤 씨는 “단순히 제약회사를 선호해서 지원하기보다는 그동안의 경험과의 연관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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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songsoup@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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