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2017년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전경환·이상윤 기자
  • 승인 2017.05.16 12:16
  • 호수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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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상위 사업단 선정으로 55개 대학 중 가장 많은 예산 확보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지난달 15일 최종 선정됐다. LINC+사업은 교육부가 실시한 LINC 사업의 후속사업과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재정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대학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채택한 우리 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위원회와 계획서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했고,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우리 대학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 리소스 결합을 중점으로 △전국 최고수준 공동기기센터 구축으로 기업유도 △스마트 현장실습관리시스템 구축 △천안캠퍼스를 메디바이오 특성화 산학협력 클러스터로 구축 △링크사업 구성원의 협력체계시스템 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이번 LINC+사업에 선정된 대학 중 전국 최상위 사업단으로 선정돼 연간 44억원의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률 제고와 대학경쟁력 강화,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 어진우 산학부총장은 “LINC+ 사업은 적극적인 모든 학생들에게 열려있다. 무엇인가 도전해보고 싶다면, 지원이 필요하다면 상상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며 “러닝팩토리(취직 후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실무교육)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에 관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INC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부가 대학 체질을 산업계 중심으로 바꿔,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사업은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산업체와 대학 연계를 말한다. 올해 LINC+사업에는 전국 185개 대학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일반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대학은 1단계 포뮬러 평가, 2단계 사업계획서 평가,  3단계 사업관리위원회 심의·확정 절차를 거쳐 권역별로 55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경환·이상윤 기자
전경환·이상윤 기자

 dkdds@d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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