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5월의 도서관, 재학생 발길을 붙잡다
다채로운 5월의 도서관, 재학생 발길을 붙잡다
  • 이시은 기자
  • 승인 2017.05.16 16:57
  • 호수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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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박람회’와 ‘독서마라톤’ 성료… 진로개발 큰 도움
▲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전자정보박람회
▲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된 독서마라톤

우리 대학 퇴계기념중앙도서관과 율곡기념도서관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일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2017 전자정보박람회’가 개최됐다. 전자정보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스를 설치해 직접 서비스 이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6개의 관련기업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김도영(응용컴퓨터·2) 씨는 “토익 강의를 듣거나 논문을 찾을 때 전자정보서비스 도움 받았다”며 “미처 몰랐던 전자정보 서비스를 알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 홍성민(토목환경공·4) 씨는 “업체 담당자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다양한 전자정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으며 진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학술정보지원팀 관계자는 “전자정보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공지사항에 따로 관련 사안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12일에는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에서 ‘2017 독서마라톤’이 진행됐다. 재학생들의 독서 증진을 위해 매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책 읽기 외에도 △3분 발언 △영화관람 △팀별 독서 감상 나눔 △독서 감상문 작성 등 각종 행사를 마련했으며 각 팀별 독서 감상문, 참여 우수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성원(경제·4) 씨는 “책 읽기 외에도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다만 선정 도서가 신간 위주로만 구성돼 아쉽다”고 전했다. 또한 독서 감상문 우수자로 선발된 이혁주(에너지공학·2) 씨는 “감상문 주제로 택했던 페미니즘이 다수의 공감을 얻기 충분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상까지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율곡기념도서관 학술운영정보팀 관계자는 “올해 독서 마라톤은 학생들의 주도적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역량을 모두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보완까지 마칠 것”이라며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학기부터 퇴계기념중앙도서관과 율곡기념도서관에서는 ‘학과별 독서클럽’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전공 교육의 간접 경험을 주된 취지로 삼은 이번 교육은 진행에 있어 학과마다 자율성을 보장한다. 또한 추후 피드백을 통해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고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민석 기자·장승완 수습기자 
정리 :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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