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각종 영화제에서 잇단 수상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각종 영화제에서 잇단 수상
  • 양민석 기자
  • 승인 2017.05.23 12:41
  • 호수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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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교내 무료 상영 행사 열어
▲ <폭력의 씨앗> 촬영 현장

지난 3일 제18회 전주영화제 시상식에서 우리 대학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5기 졸업 장편 영화 <폭력의 씨앗>이 한국경쟁부문 대상,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폭력의 씨앗>은 △디렉팅 트랙에 임태규(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17졸) 씨 △프로듀서 트랙에 박해오(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17졸) 씨 △스크린라이팅 트랙에 문광백(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수료) 씨 △스크린액팅 트랙에 정재윤(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3학기) 씨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폭력의 씨앗>은 군대 내 폭력을 겪고 있는 주인공 ‘주용’이 분대원들과 함께 단체 외박을 나와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렉팅 트랙을 맡은 임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감독으로서 차기작을 만들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화의 주제에 대해선 “폭력이 행해지고 그것이 패턴화되면서 어떻게 새로운 폭력을 만들어 내는지 폭력의 기원에 관해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2012년 3월에 개원해 지난 5년간 <10분>, <새출발>, <철원기행> 등의 여러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 경력이 있는 8편의 장편영화와 26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편 영화를 제작하는 대학원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올해까지 총 14억의 제작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창의력을 지닌 현장실무 전문인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기용(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화콘텐츠 제작 스타일을 찾아 영화 창작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개원 이후 불과 5년 만에 뚜렷한 성과를 낸 국내 최고의 영화학교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 2시와 5시 30분에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는 <폭력의 씨앗>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관객석은 총 800석이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학행정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우리 대학 구성원과 함께 영화라는 예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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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songsoup@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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