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OC 선도대학’ 선정
‘K-MOOC 선도대학’ 선정
  • 취재팀
  • 승인 2017.05.23 12:53
  • 호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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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교육 콘텐츠로 실질적 교육 기회 확대 기대

지난 12일, 27개 대학이 각축을 벌인 끝에 우리 대학을 포함한 10개 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K-MOOC 사업에 참여할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간 개발비(강좌당 5,000만원)와 운영비(강좌당 약 1,200만원)등 총 3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유도하고 고등교육에 대한 실질적 기회 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Dynamic Dankook 2027'에 맞춰 △4차 산업혁명 대응 △산학연계를 통한 전문성 강화 △보편·세계화 구현 △MOOC를 통한 운영 효율화 라는 4대 추진전략을 제시한 점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은 시·공간적 제약 없이 우리 대학의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일정 기준을 통과할 경우 교과목 이수증 발급·포트폴리오 반영이 가능하다. 또한 타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함으로써 양질의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동영상을 시청할 뿐만 아니라 교수-학생 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피드백 등의 학습 관리, 학습커뮤니티 운영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운영 중인 기존의 이러닝 강좌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우리 대학은 2016년 2개 강좌를 개설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선도대학에 참여하게 되면서, 2019년까지 총 8개의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최우수 평가를 받은 우리 대학의 위상을 기반으로 한 <함께 성장하는 학교:장애 학생 학습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석주선기념박물관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복식의 이해>, VR/AR 기술과 접목한 <감성 미디어를 통한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 등 우리 대학만의 특색있는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IT, CT, BT 등 4차 산업혁명과 교육혁신에 기여하고자 <디자인 싱킹을 통한 통찰훈련>, <R 기초>와 <R 활용>, <ICT 융복합 스마트팜의 이해와 활용>, 그리고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합설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본교의 교육콘텐츠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다각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의 실무책임자를 맡은 서응교 EduAI 센터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플랫폼인 K-MOOC에 본교가 강점을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며 “국내와 해외에 공개되는 만큼 우리 대학이 MOOC 고등교육 선도대학으로 알려지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K-MOOC를 통해 새로운 입학 자원 창출이 예상되며 다양한 선진 교수법 수행을 통한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서 센터장은 “우리 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이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학습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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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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