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로 실천한 단국인의 따뜻한 마음
바자회로 실천한 단국인의 따뜻한 마음
  • 이상은 기자·이정숙 수습기자
  • 승인 2017.05.23 16:07
  • 호수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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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를 둘러보고 있는 우리 대학 학생들

‘개교 70주년 기념 자선 바자회’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죽전캠퍼스 범정관 뒤 장미정원과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개최됐다. 바자회는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최됐으며, 대학 발전기금 조성과 더불어 자선 단체 기부를 위해 진행됐다.


죽전캠퍼스 이재동 국제처장은 “2013년 이후로 매년 개최됐던 바자회가 학교 차원으로 확대된 만큼 학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바자회가 됐으면 한다. 또 축제 기간에 시행된 만큼 나눔도 축제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행사의 따뜻한 취지를 이해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국인 400여명의 기부로 물품을 마련했으며, 각종 의류나 생활용품, 예술품 등 총 4,000여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미판매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대학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수익금은 죽전캠퍼스 846만3,000원, 천안캠퍼스 536만원으로 총 1,382만3,000원이다.


최회진(커뮤니케이션·1) 씨는 “축제기간에 열린 자선 바자회의 취지를 알고 보다 뜻 깊은 구매를 할 수 있었다”며 “사전에 이목을 끌 수 있는 홍보가 있었다면 더 높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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