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L 교수·학습 주간 축제’ 개최
‘CTL 교수·학습 주간 축제’ 개최
  • 이상은 기자
  • 승인 2017.05.30 17:41
  • 호수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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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수·학생 역량 강화에 힘써

미래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이하 CTL)에서 주관하는 ‘2017-1학기 CTL 교수·학습주간 축제’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F.A.M.E)과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S.T.E.P)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수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수법을 발표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의 학습력 증진을 위해 교수 학습 프로그램 자료 및 연구물을 공유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과 관련, 지난 15일부터 3일간 각 단과대학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학과별 자율특강이 열린 바 있다. 또한 지난 25일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는 재학생 PT경진대회가 진행됐다. PT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한 8팀(개인 4명, 단체 4팀) 중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공정경쟁’을 주제로 발표한 페어플레이 팀(응용통계학과 3명)이 대상을 받았다. 유진수(응용통계·4) 팀장은 “편법과 부정이 난무하는 불공정경쟁 사회에서 공정경쟁을 통한 선수선발시스템을 어떻게 도입하고, 우리 사회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지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의 발표를 보면서 팀워크나 발표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큰 상까지 받게 돼서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교수·학습주간 축제 기간 동안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2층 필로티, 천안캠퍼스 율곡기념도서관 1층에서 △스터디그룹 포스터 전시 △CTL 학생자문단의 책임 학습동기 강화 Activity(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행사) △학습능력진단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습능력진단검사에서 학생들은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학습습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설문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D스텝업 - 장애대학생 학습역량강화 도우미 및 장애학생 간담회’가 오늘(30일) 정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미래교육혁신원 관계자는 “장애학생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도움을 줄 수 있어도 직접적인 학습능력 강화를 도와주진 못했다. 장애학생이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불편한 점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죽전·천안캠퍼스 모두 연구 포스터 발표, 교수 학습 프로그램 관련 성과보고서·학습역량강화 전략 자료 및 보고서 공유를 진행한다. CTL 교수프로그램 우수성과 시리즈(4종), CTL 백서(2종), 교수학습개발센터 웹진, CTL 학습가이드북 플래너 등 그동안의 연구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역량강화 특강으로 다음달 1일 오후 3시 죽전캠퍼스에는 정재민(카이스트) 교수의 ‘Digital Natives, Media and Learning’ 강연이, 천안캠퍼스에는 윤미선(교직교육) 교수의 ‘수업이 즐거워지는 노하우’ 강연이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미래교육혁신원 관계자는 “이제 전공역량만 강조하는 시대를 벗어났다. CTL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교수, 학생자문단과 더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이니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교수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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