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7년 8월 다섯째주)
뉴스브리핑 (17년 8월 다섯째주)
  • 임수민 기자
  • 승인 2017.08.29 17:41
  • 호수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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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징역 5년 선고

▲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5일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선고 결과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재판부는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용한 뇌물 공여,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국회 위증의 총 5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선고 직후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삼성 변호인단 측 모두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 진행될 항소심에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됩니다.

 

대학

문정부 첫 대학 퇴출, 대구외대·한중대 폐쇄 절차 돌입

▲ 출처 : 헤럴드 경제

대학가에 날카로운 구조개혁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한중대와 대구외대에 폐쇄 명령을 내렸는데요. 앞서 두 대학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6개 대학(4년제)에 포함된 바가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세 차례 이들 학교에 비리와 부실 운영을 시정하도록 요구했지만 두 대학 모두 시정요구 사항의 상당수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에 두 학교의 폐쇄가 최종 결정된다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학이 퇴출되게 되는데요. 내년에 2주기 대학구조평가를 앞둔 상황에서 대학가에는 더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국제

끊이지 않는 유럽의 테러 공포, 또다시 테러 일어나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유럽은 차량이나 흉기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 이른바 ‘로 테크(Low-tech)’ 테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중심가에서 한 남성이 경계를 서고 있는 군인들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급습, 한 명을 다치게 한 뒤 사살됐는데요. 사건이 일어난 직후 바다 건너 영국의 버킹엄 궁 인근에서도 흉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두 사건의 용의자 모두 범행 직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으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벨기에 브뤼셀 흉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테러로 공포에 떨고 있는 유럽이 하루빨리 평화와 안정을 되찾길 바랍니다.

 

경제

토종 SNS 싸이월드 다시 부활하나?

▲ 출처 : 뉴스웍스

2000년대 3천200만 명이라는 가입자를 모으며 국민 SNS로 불리던 싸이월드를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는 싸이월드가 부활의 조짐을 보여 화제입니다. 이는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벤처투자가 싸이월드에 최근 50억 원의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투자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삼성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싸이월드의 콘텐츠·플랫폼이 협력하게 될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경쟁상대들의 등장으로 인기가 밀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싸이월드가 다시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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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in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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