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운동부, 전국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남자 축구부여자 배구부 우승, 남자 농구부 4강 달성 서승원·이상윤 기자l승인2017.08.29l수정2017.08.29 22:11l1429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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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남자부 결승에서 우리 대학 축구부가 울산대학교를 1:0으로 꺾고 36년 만에 대학 무대 정상에 올라섰다.

축구부는 16강에서 수원대학교를, 8강에서 광운대학교를, 준결승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연세대학교를 꺾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결승전에서 우리 대학과 호각을 이룬 울산대학교 또한 조별예선부터 전승행진을 달리며 강호다운 면모를 보였다.

결승 경기는 내내 접전이었지만 승부의 추는 우리 대학을 향해 기울었다. 후반 24분 필드 우측에서 채현기(국제스포츠·3) 선수가 골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안수현(국제스포츠·1) 선수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우리 대학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학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 등 5개 부문을 휩쓸며 1981년 이후 36년만에 대학 무대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최준혁(국제스포츠·4) 씨는 “대학축구에서 가장 저명하고 큰 대회인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는 것도 기쁘지만 작년 멤버 대다수가 프로로 진출하면서 전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며, “오기가 생기고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탓인지 모두 정말 열심히 뛰었고 간절히 원해서 얻은 결과라 더 값진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전국체전과 왕중왕전 두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3일 충청북도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에서 우리 대학 여자 배구부가 지난달 3일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같은 달 13일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해남대회마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배구부는 제천대회에서 결승 상대인 목포과학대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2)으로 꺾은데 이어, 해남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목포과학대를 3-0(25-12, 25-17, 25-16)으로 압도했다.

여자 배구팀 정상옥 감독은 “다른 팀에 비해 훈련 환경도 열악하고 인원도 부족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며 “그것을 메우려 누구보다도 열심히 운동했기에 열악한 상황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우리 선수들에게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프로리그에서 사용하는 전술도 연구해보고 외국 팀의 훈련도 빼놓지 않고 챙겨본다”며 “다음 전국체전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1·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 대학 배구부는 오는 10월 20일에 열리는 제 98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 대학 농구부도 4년 연속 4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결승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농구부는 지난달 13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에서 고려대학교에 7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고려대학교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어준 우리 대학은 경기 내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추격을 시도했다. 3점 슛을 대거 터뜨리며 점수차를 좁히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막판 스퍼트를 내며 우리 대학은 압박 수비를 보여줬지만 고려대학교의 자유투로 결국 77대7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승원·이상윤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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