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생의 소통의 창, 단대신문

단대신문l승인2017.09.05l수정2017.09.08 12:27l1429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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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70주년을 맞이한 단국대학교의 2017년 상반기 단대신문에서는 과거로부터의 변화와 미래로의 도약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상반기의 첫 개강호(1421호)는 국가고시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소식과 함께 농구·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학교의 빛나는 성과에 대해 다뤘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과는 반대로 학교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현수막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 또한 균형 있게 다루어 형평성 있는 보도 시스템을 유지했다. 또한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직접 학교에 바라는 점을 묻는 콘텐츠를 넣어 보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422호부터는 재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더욱 다양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특히 미흡한 강의 계획서로 인한 학생들의 고충이나 단국대학교의 필수교양에서의 평가방법의 변화에 대해 다룬 점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데, 학교에 시사점을 던져 한 걸음 나은 곳으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양한 학생들의 견해를 충분히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기사들도 다수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특정 몇몇의 학생이 아닌, 좀 더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채택한다면 학생들의 의견이 한눈에 잘 들어오는 기사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1422호에서 다룬 재미있는 기사는 또 있다. 당시 유행했던 ‘포켓몬고’게임에 대한 좋은 정보를 공유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신문에 재미를 더 했다. 1423호부터 1425호까지 연재한 ‘돈돈돈 기획’도 눈여겨볼만 한데 우리 대학 학생들의 ‘돈’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기사다. 예를 들어 입학금, 장학금, 학생회비등의 출처와 쓰임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 학생들이 이에 대해 느낀 문제의식과 의문점을 해소해줬다.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시원하게 해소해준 기획기사였다. 이토록 유익한 기사도 많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든 단대신문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다. 우선, ‘교양’면에 있어서 조금은 더 흥미로운 콘텐츠의 추가가 되면 내용면에서 풍요로워질 것 같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캠퍼스 건강 상식’외에 ‘자취생을 위한 상식’ 등 좀 더 실용적이고 참신한 콘텐츠가 추가된다면 대학생이 읽는 신문으로써 좀 더 유용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회’면에서 뉴스 브리핑의 내용면에서의 분량이 적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단대신문을 읽으며 재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한 기자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필자 또한 우리대학에 소속된 학생이지만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단대신문을 통해 학교의 주인임을 늘 인지하고 우리 대학을 지켜볼 수 있었고 그 중심에서 단대신문이 앞으로 남은 2017년의 하반기까지 학교와 학생을 이어주는 역할을 잘 해주었으면 한다.

박수진(환경자원경제·4·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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