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학생역량관리시스템(가칭 ‘Young熊 시스템’)
3. 학생역량관리시스템(가칭 ‘Young熊 시스템’)
  •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평가센터 최정희 연구교수
  • 승인 2017.09.19 17:20
  • 호수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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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Young熊)! 능동적이며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로서 6대 핵심역량(자기주도, 의사소통, 문제해결과 전문지식, 세계시민과 협력·헌신)을 균형 있게 갖춘 새로운 단국인을 지칭한다. 우리 대학은 재학생 모두가 ‘Young熊’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학생역량관리시스템(가칭 ‘Young熊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시스템의 주 메뉴는 역량관리, 인증관리, 비교과프로그램,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상담, 커뮤니티 등이다.

주 사용자인 학생의 입장에서 볼 때, ‘Young熊 시스템’은 자신만의 진로설계에 기반한 자기주도적인 대학 생활을 가능케 한다. 시스템은 주기적 역량 진단 결과의 추이를 분석해 제시해 주고, 학생이 이수한 전공교양비교과프로그램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그래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분석결과를 고려해 역량달성을 위한 교과목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이에 따라 학생은 부족한 역량을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역량별 표준화 점수 및 상대비교 점수 등 자신의 역량 수준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역량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진학,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방향에 대한 정보를 수합하고, 자신이 설정한 진로 방향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파악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취업, 상담, 학업, 비교과 등 학생들의 대학생활과 관련하여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홈페이지를 하나의 포털로 통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학생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수는 학생의 대학생활 전반을 다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관리의 체계성과 편리성이 제고됨과 아울러 대학은 데이터 기반의 성과 분석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완벽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해도 학생 및 대학 구성원들의 이해와 이용이 없이는 그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과정에서 학생회 간부와 주요 부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열었으며, 2학기 개강 후 시스템 명칭 공모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Young熊 시스템’은 오는 27일 1차 오픈되어 운영에 들어간다. 학생 및 관리자들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사용자 친화형 학생역량관리시스템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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