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70년사』 발간
『단국대학교 70년사』 발간
  • 임수민 기자
  • 승인 2017.11.07 17:06
  • 호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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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발전사 보여주는 역사서 편찬
▲ 『단국대학교 70년사』

우리 대학 70년 역사를 집대성한 『단국대학교 70년사』(이하 70년사)가 지난 3일 발간됐다. 70년사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의 성장과 발전상을 보여주기 위해 ‘단국대학교 70년사 편찬위원회(이하 편찬위원회)’가 집필하고 석주선기념박물관 교사자료실이 주관해 간행됐다.

70년사는 지난 『단국대학교 60년사』까지 시대 순서에 따라 상·중·하로 편찬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소재 및 주제별로 나눠 총 3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권 『도전과 창조의 길』은 대학의 70년 역사를 통사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국 근·현대사 속의 대학설립, 단국대학 설립과 창학이념, 역사적 고난과 단과대학 운영, 종합대학교 시대의 개막, 천안캠퍼스 설립과 성장의 내실화, 대학 역량의 확대와 과제, 죽전캠퍼스 시대를 열다, 21세기 선도대학을 향한 도전, 도전과 창조의 글로벌 대학 등 대학의 굵직한 역사 이슈를 시대 순으로 기술했다.

2권 『부문별 자료사』는 학교법인, 대학 행정, 단과대학, 대학원, 부속기관, 연구소, 산학협력, 단국대학교 병원 등 대학의 주요 기관별 역사가 담겨 있다. 대학의 전통과 발전을 보여주는 통계와 데이터 등이 도표와 이미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3권 『사진으로 본 단국 70년』은 단국 역사의 탄생과 터전, 단국 정신을 세운 교육과 연구, 세계와 지역사회 속의 단국, 단국인의 함성, 단국인의 헌신, 단국에 꽃핀 스포츠와 문화예술, 단국, 인술실천의 요람, 단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7개 부문으로 구분돼 있으며, 단국 역사 사진과 고문서 자료 등이 수록됐다.

한편,『단국대학교 70년사』 편찬을 위해 우리 대학은 지난 2014년 6월 편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편찬위원회는 약 3년 여간 회의, 집필, 윤독 등 편찬 작업에 매진했다. 주관부서인 교사자료실은 지난해부터 자료 수집, 편집, 교정교열 등 원활한 교사 편찬을 위한 실무 지원을 담당해 왔다.

편찬위원회 총괄부위원장 겸 실무위원장을 맡은 석주선기념박물관 박경식 관장은 “교사자료실에서는 재작년부터 대대적으로 사진과 문서를 발굴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해왔고, 이러한 자료들이 바탕이 돼 새롭고 알찬 70년사가 편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단국대학교 70년사』는 이번 주부터 교내외 주요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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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in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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