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학생역량종합관리시스템 ‘Young熊 Story(이하 영웅스토리)’가 개설됐다. 영웅스토리는 분산된 학교 내 비교과 학습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역량 뿐 아니라 우리 대학의 6가지 핵심역량(문제해결, 전문지식, 세계시민, 협력·헌신, 자기주도, 의사소통)을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스토리는 오는 17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리 대학 포털사이트 웹정보(학사서비스) 카테고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영웅스토리를 통해서 학생들은 개개인이 수강한 전공과목과 교양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정도에 따라 주요 역량 보유 수준을 진단하고, 학생들은 어떠한 역량이 부족한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이수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개인 포트폴리오에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한 개인진로방향을 설정하면 이에 따른 진로정보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학생의 구체적인 위치를 진단해 사회진출 진로에 필요한 역량 및 가이드라인을 안내해준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1차 사업에 해당하는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지사항만 다루고 있지만, 이번 달 말부터 이루어질 2차 사업을 통해 상담과 전공, 취·창업관련 정보까지 열람할 수 있다. 3차 사업을 통해서는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교육혁신원 교육성과평가센터 권순구 팀장은 “추후 EduAI센터와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영웅스토리에 적용해 학생에게 부족한 핵심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추천해주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라며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테스트 기간에 보다 많은 학생들의 이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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