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인터뷰 | 천안캠퍼스 제34대 총학생회 (정) 황수연 (부) 김이레
당선자 인터뷰 | 천안캠퍼스 제34대 총학생회 (정) 황수연 (부) 김이레
  • 남성현·장승완 기자
  • 승인 2017.11.14 12:56
  • 호수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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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권리·복지·편의 보장하는 총학생회 될 것”
▲ 왼쪽 (정)황수연, 오른쪽 (부)김이레

지난 7일 진행된 제34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에서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34대 총학생회가 결정됐다. 경쟁 후보인 기호 1번 ‘공감’ 선거운동본부보다 단 271표 차이로 승리하게 된 ‘청춘’ 선거운동본부. 청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학우들의 권리, 복지, 편의 3가지를 책임지겠다는 황수연(공공관리 야·3) 총학생회장 당선인과 김이레(식품영양·3) 부총학생회장 당선인. 차기 제34대 총학생회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
 

▲ 오른쪽 (정)황수연, 왼쪽 (부)김이레

▶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학우 여러분들의 소중한 투표가 있었기에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우리 대학.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총학생회가 되겠다.

▶ 12개 공약 중 가장 주력으로 내세우는 공약이 있다면.
강의평가제도 개선과 성적 피드백 제도 도입에 관한 공약이다. 현재 우리 대학 강의평가 제도는, 학생들이 평가하기에 다소 제한적이고 단순한 문항들로 이뤄져 있다. 또한 교수가 학생의 신상을 유추할 우려도 존재한다. 이를 개선해 학우들의 솔직한 생각과 목소리가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겠다.

또한, 현재 성적 공시 방식의 경우 점수만 공개해 성적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이 받은 성적에 대한 의문점을 직접 해소할 방법이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개선해 교수로부터 정확한 피드백을 받고 학습의 효율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가장 먼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학우들의 당연한 권리와 복지 및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강의평가 제도, 성적 피드백 제도, 교과목 분반 및 수강정원 수 증대 등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겠다. 또한, 캠퍼스 내 노후화된 시설들을 보수해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 마지막으로 통학버스 시스템 개선, 다양하고 즐거운 봉사 활동의 기회제공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모두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우리 대학의 모든 학우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우리 대학 전통의 ‘대동제’를 특색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 기존 축제와는 달리, 축제 기획부터 컨셉, 운영 부스, 연예인 라인업 등 모든 것을 학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진정으로 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우 여러분들의 믿음으로 당선된 만큼 교만하거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며 학우들을 위해 봉사하겠다. 총학생회이기 이전에 단국대학교의 학생으로서 학우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행동할 것이다. 약속드린 공약사항 외 개선돼 야 할 부분이 있다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학우들의 권리와 복지,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학우들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대표 공약> 
➊ SNS,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플러스친구) 등을 
통한 학우여러분과의 활발한 소통
➋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기 간담회
➌ 강의평가 제도의 문제점 개선
➍ 성적 피드백 제도
➎ 교과목 분반 및 수강정원 수 증대
➏ 캠퍼스 내 노후화 된 시설 보수
➐ 24시간 강의실 개방
➑ 편의시설 확충 및 보수
➒ 음영지역 가로등 설치
➓ 다양하고 즐거운 봉사활동의 기회 제공
⓫ 캠퍼스 내 중고장터 활성화
⓬ 모두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남성현·장승완 기자
남성현·장승완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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