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대학생활상담센터
새 단장 마친 대학생활상담센터
  • 설태인 기자
  • 승인 2017.11.14 13:15
  • 호수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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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검사,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죽전캠퍼스 대학생활상담센터(소장: 유현실 교수)가 상경관 402호에서 도서관 309-4호로 확장 이전했다. 이로써 학생들의 접근성 증가, 상담실 분위기 개선, 접수대 설치로 인한 학생 정보 보호가 가능해졌다.

프로그램 종류가 확대된 점도 돋보인다. 대학생활상담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심리검사 Day와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 특강,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 등을 개설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집단상담의 프로그램의 종류를 늘려 사진 매체를 활용해 자신을 성찰하거나 발표불안 극복을 돕는 집단상담 등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난 8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지는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은 감정인식 및 조절 등의 감정 관리법을 주제별로 기획해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유지를 돕는다. 어제(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감정조절방식 심리검사 주간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감정조절방식에 대한 심리검사와 해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어 오는 15일과 22일에는 감정인식증진 런치 워크숍이, 오는 29일에는 감정조절방식 런치특강이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에선 음료와 간식이 선착순 제공될 예정이다. <8면 광고 참조>

또한 대학생활상담센터는 학생들이 간단한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서조절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정서조절 자가진단지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했다. 프로그램(dkcounsel.woobi.co.kr)에 접속하면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통해 인식수준과 대처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추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학생들은 대학생활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건영(회계·3) 씨는 “대학생활상담센터가 확장 이전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용방법을 몰라 방문한 적은 없다. 상담 신청 방법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누구나 간편히 신청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성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대학생활상담센터 관계자는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점심을 먹으며 특강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대학생활상담센터는 전화, 이메일, 방문상담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니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설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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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nos36@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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