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논술고사, 지진여파로 일정 연기
수시 논술고사, 지진여파로 일정 연기
  • 서승원 기자
  • 승인 2017.11.21 17:08
  • 호수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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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6일부터 죽전캠퍼스 고사건물 이용제한

지난 16일에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지난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로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지난 18일과 19일에 예정됐던 우리 대학 수시 논술고사 일정 역시 수능(오는 23일)을 치른 뒤인 오는 25일과 26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9시까지 수시 논술고사가 진행되는 인문관, 제3공학관, 상경관, 사범관의 이용이 제한된다.

우리 대학은 올해 논술 우수자 전형을 통해 360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총 1만560명이 지원해 29.33대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계는 201명 모집에 5천214명이 지원해 25.94대1의 경쟁률을, 자연계는 159명 모집에 5천346명이 지원해 33.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논술고사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죽전캠퍼스 유정석 입학처장은 “논술고사는 다른 수시전형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학생의 고차원적 사고능력과 논리적 추론과정 등 다양한 역량을 평가한다”며 “고사 날짜가 변경돼 학생들이 심적으로 혼란스럽겠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논술고사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용인 서부경찰서의 교통경찰을 지원받아 교통을 정리하고, 근로학생을 차량 안내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서승원 기자
서승원 기자

 ssw770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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