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좌석 경쟁, 사라진 배려심 [DKU News]

김유나 수습기자l승인2017.11.15l0호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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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과열된 좌석 경쟁, 사라진 배려심

지난 10월, ‘단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문제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자리를 맡아 놓는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요. 많은 학생들은 이에 공감하며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강의 시간 전, 강의실 책상에 공책 한 권 혹은 종이 한 장으로 자리를 맡아 놓은 모습입니다. 특정 강의에서는 앞좌석에 앉는 것이 학점에 유리하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좌석 경쟁이 심화되어 한 사람이 여러 좌석을 맡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영민/ 정치외교학과(1) 교양 수업에서 틴트나 노트 하나씩 놓고 자리를 맡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점이 좀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김석휘/ 경영학과(4) 시험기간 같은 경우에 도서관에 자리가 굉장히 없어가지고 자리 잡기가 힘든데 보통 짐 같은 게 적으면 나와 달라고 해서 쉽게 부탁 할 수는 있지만 짐 되게 많이 놓고 가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좌석 경쟁 문제는 도서관 열람실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람실 좌석 현황을 보면 42번 자리가 이용 중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42번 좌석에는 가방조차 놓여 있지 않습니다. 열람실 이용자들이 공강 시간에 자리를 잡아 두고 수업을 듣거나, 식사를 하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람실 좌석의 이용 시간은 정해져 있어, 다음 이용자가 원활히 이용할 수 없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자리 맡기의 문제점은 좌석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스마트폰 충전 락카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관계자는 매일 아침 9시마다 모든 칸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극심한 좌석 경쟁으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나의 편의만을 챙기는 것이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디보이스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이다영 영상기자, 김유나 수습기자
리포터: 최한솔 아나운서


김유나 수습기자  415kimy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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