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학우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 승인 2018.03.06 23:24
  • 호수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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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자신이 가진 추위를 자랑하듯 냉기를 뿜어대며 무서운 추위를 자랑했다. 우스갯소리로 ‘서울이 러시아보다 추워!’라는 사실을 가장한 농담을 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무서운 추위를 자랑하던 겨울도 지나고 개강을 축하하는지 때에 맞추어 봄이 성큼 찾아왔다. 이번 추위를 내뿜던 것이 미안했는지 봄의 따스운 기운들을 왕창 선물하는 듯이!

날씨뿐만이 아니었다. 방학 동안 썰렁했던 대학가들도 개강을 맞이하는 동시에 활기를 점점 찾아가고 있었다. 그 활기의 주범들은 서로 가진 이야기보따리들을 풀어가며 활기를 더하고 있었다. 개강을 맞이하는 우리 대학은 개강뿐만 아니라 입학과 졸업 또한 맞이했다. 개강한 나의 동기, 선배 그리고 후배들의 모습, 입학한 새내기의 모습과 졸업 학사모를 쓴 학교 선배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방학 동안 단국은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을까! 방학 중에도 SNS에는 간간히 소식과 의견을 묻는 말들이 오갔다. 학우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물었던 부분들은 얼마나 많이 변화되었을지 기대가 된다. 이처럼 많은 변화가 존재했던 단국에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이 존재한다. 그 중 ‘단대신문’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매주 학우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단대신문’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의 관심이 부족하여 안타까운 실상이다. 매주 올바른 정보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단대신문에 소속한 많은 학생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우리 대학 학우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음 좋겠다. 개강을 하며 다시 달릴 준비를 하는 많은 우리 대학 학우들이 이번 학기도 지치지 않고, 다치지 않고! 완주하길 바란다.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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