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18년 3월 셋째주)
뉴스브리핑(18년 3월 셋째주)
  • 박혜지 기자
  • 승인 2018.03.13 18:55
  • 호수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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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

대학 : 국내 대학 10곳 중 9곳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지난 11일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등록금 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총 321곳(97.3%)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194곳 가운데 174곳이 등록금을 동결했고, 12곳이 인하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4년제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연평균 739만9천 원으로 정부가 등록금 인상억제 정책을 쓰기 시작한 2010년 752만5천 원보다 12만6천 원(1.7%)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돼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이 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정치 : 첫 북미 정상회담 예정… 한반도, 평화 이정표 기대 모아

청와대 대북특사단이 지난 5일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를 중심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설득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4월 말에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5월에 진행되는 첫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에 들어서리라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북한 측에서 비핵화 행동을 선행해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대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한반도 평화를 일궈낼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경제 : 수익성 없는 한국GM 군산공장, 회생시키기 어려워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한국GM 군산공장 노동자들이 본사 측의 전기자동차 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습니다. 노조 측은 군산공장을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로 유지하고 운영함과 동시에 한국GM의 비정규직과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현시점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을 고려한다면 수익성 개선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양측의 절충안을 잘 마련해 사태가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 추처 : THIS IS GAME

IT : WHO ‘게임중독’ 질병화… 국내 산업 발전 저해 우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오는 5월에 예정된 제11차 국제질병분류 개정에 앞서 ‘게임장애’를 개별 코드로 넣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자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기업협회 등 국내 게임 관련 단체들이 이에 대한 반대 성명을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게임장애 질병화가 추진될 경우 게임 산업 종사자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히게 될 가능성이 있고, 떠오르는 주력산업인 게임 산업 발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게임장애 질병화 추진을 막기 위해 게임의 순기능을 모색하고, 반대 입장 표명 및 국회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혜지 기자
박혜지 기자

 hyej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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