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길
학생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길
  • 이건엽(정치외교·4)
  • 승인 2018.03.13 19:32
  • 호수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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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단대신문 창간 7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지금의 단대신문을 만들고 유지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단대신문 기자님들께서 단대신문의 유지를 이어나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단대신문을 만들었으면 한다.
 

이번 호에서는 단대신문 70주년을 기념으로 단국대학교 역사와 단대신문 좌담회를 주요 기사로 꼽을 수 있다. 먼저 단국대학교의 역사가 짧지 않지만 두 면으로 간략하게 요약하여 보여준 것이 인상 깊었다.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말 읽기 쉽게 정리해서 보기에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단대신문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현시대에 대한 단대신문의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려고 한 것이 매우 좋았다. 나 또한 이번 좌담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단대신문의 설문조사 결과가 내 생각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좌담회와 설문조사 결과가 단대신문에 있어서 현시대 흐름에 맞는 발전 방향이 됐으면 좋겠다.
 

또 하나 눈에 들어왔던 것은 단대신문 주최로 사진, 소설전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내적, 대외적 선발전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단대신문’이라는 매체가 있다는 홍보 방법으로 많이 활용됐으면 좋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단대신문을 활용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기능이 됐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독자 투고란을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은 계속 유지해가면서 수정할 점은 계속 고쳐나가는 단대신문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의 중앙 언론이라고 물어보면 단대신문을 제일 먼저 대답하는, 그러한 언론 매체가 됐으면 좋겠다.

 

이건엽(정치외교·4)
이건엽(정치외교·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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