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보금자리, 혜당관의 변화 [DKU News]
학생들의 보금자리, 혜당관의 변화 [DKU News]
  • 정용환 기자
  • 승인 2018.03.16 0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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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U News] 학생들의 보금자리, 혜당관의 변화

지난 2월, 우리 대학 포털 공지에 혜당관 시설물 이용 변경사항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포털 공지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혜당관 3층에서 6층에 위치한 시설물들은 당일 23시까지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이후 해당 시설 이용 희망 시 야간시설물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합니다.

...

보시다시피 방학 동안 혜당관 내부에 있는 출입문들은 이렇게 통유리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내부 모습이 훤히 보이게 되었는데요.
사용시간 뿐만이 아니라 시설물 교체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허재혁/ 중앙동아리 인액터스 부회장
이제 혜당관 동아리실 문 전체를 유리로 바꾸는 것이 첫째,
그리고 두 번째는 사용시간을 23:00 까지 하기로 갑자기 공문이 내려와서
저도 이제 방학 때 그 이야기를 듣고 학기가 시작하니깐 모든 동아리 측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는데요.
저는 동아리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동아리실을 지금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변경안에 대해 able 동아리 연합회는 학교 측에 변경안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설명을 요구했습니다.
학교는 지난학기 동아리 실에서 발생한 음주 후의 사고로 인해 혜당관 내 시설의 사용을 제약하게 되었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윤찬/ able 동아리 연합회 회장
시간제한이 안전상의 이유로써 학생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부분이라면
저희 동아리 연합회는 학생들의 중앙자치기구 활동, 동아리 활동을 최대한 보장해줘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이 안전상의 문제로 보기에는 터무니없는 제재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게 안전상의 문제라면 순찰을 강화하거나 학생들의 (자체적인) 통제를 통해
24시간 이용을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각 동아리들의 반대 서명을 받고 저희의 입장문을 게시를 하고
대자보를 통해 규탄을 함으로써 학교 본부와의 대화와 협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어있는 혜당관입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편의에 변화의 방향성이 맞춰 가야 할 것입니다. 학교와 학생들간의 적절한 타협점이 찾아지길 바랍니다.
디보이스 황성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환 영상기자
리포터: 황성연 아나운서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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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dyd0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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