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유선민(경제·18졸) 동문
대우건설 유선민(경제·18졸) 동문
  • 박혜지기자
  • 승인 2018.03.20 19:05
  • 호수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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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준비해 꿈의 직장에 서다

대우건설은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사업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주상복합을 건설하는 건축사업, 아파트를 건설하는 주택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굴지의 건설 기업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르지오’ 아파트가 대우 건설의 대표 브랜드다. 현재 해외 21개국에 24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시공능력평가 3위의 대형건설회사로 달리고 있는 대우건설. 건설 회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꿈의 회사인 대우건설에 입사한 유선민(경제·18졸) 동문을 만나봤다.

 

지난달 졸업과 동시에 바로 직장생활을 하게 된 유 동문. 그는 회사에서 부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사업이 회사에 얼마의 이윤을 남기는지 분석하는 ‘사업성 분석’을 맡고 있다. 그렇다면 그의 일과는 어떨까. 오전 8시 반이 정식 출근 시간이지만, 유 동문은 1시간가량 일찍 출근해 전체일정을 체크하며 남들보다 하루를 먼저 시작한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주택 사업3팀’은 퇴근 시간이 오후 5시 반으로, 비교적 이를 뿐만 아니라 야근도 거의 없어 남은 시간을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다.
 

대우 건설은 좋은 사내 문화를 가진 것과 더불어 복지 정책도 뛰어나 동등업계대비 이직률이 낮은 편이다. 휴가 제도가 잘 돼 있어 원하는 날 눈치 볼 필요 없이 휴가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집과 직장이 멀어도 문제없다. 회사에서 기숙사와 통근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사원전용 어린이집, 동종업계 대비 높은 연봉, 1년에 한 번 유급휴가를 주는 ‘가족사랑 휴가’, 신입사원 특별휴가 등 회사에서 직원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유 동문은 회사의 복지시설을 언급하며 “건설회사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꼭 대우건설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창시절 주 전공인 경제학과 외에 부동산학과를 다전공으로 이수했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유 동문. 그는 LH에서의 인턴 생활이 대우 건설에 입사하기 위한 역량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유 동문은 매 학기 열심히 생활해 학점을 잘 관리하고 어학 시험을 미리 준비하면 원하는 결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또 해외 봉사와 같이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경험을 쌓기를 권장했다.
 

끝으로 유 동문은 “짧은 기간 동안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그 분야에서 일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일하고 싶은 분야를 찾고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조언했다.
 

▲ 일러스트 채은빈 기자
박혜지기자
박혜지기자

 hyej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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