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소식통 단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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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 승인 2018.03.21 13:10
  • 호수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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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단대신문의 1면에는 끊이지 않는 논란 속에 놓여있는 ‘미투 운동’과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또한 종강이 2주가 미뤄진다는 내용의 기사는 우리 대학 학생에게 가장 슬픈 기사가 아닐 수 없었다. 2면에는 새내기라면 한 번쯤 겪었을 ‘건물명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혼란을 불러일으켰던 작다면 작은 문제임에도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학내 게시판에 붙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제시했다. 기사에 함께 실린 사진이 더욱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불법 광고물의 문제를 도드라지게 하였다. 물론 교내 환경미화원에게 부탁을 드려 해결해 나아가는 것도 좋지만 각 단과대 학생 또는 각 학생회가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관리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오래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성추행문제, 이에 대한 미투(#ME TOO)운동이 점점 확산하면서 숨어있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점차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기적 문제인 것 같다.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문제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및 해결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고민에 초점을 둔 6, 7면의 기사는 미투 운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우리 학교에서도 발생했던 과거의 문제를 예시로 설명하며 딜레마 및 학생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제시했다. 따라서 이 기사는 읽으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한 기사였다.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일어나는 어지러운 상황에서 우리 대학 학생이 조금 더 올바른 생각과 객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할 수 있길 바란다.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정슬기(동물자원·2·휴학)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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