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온동환(고분자공‧18졸) 동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온동환(고분자공‧18졸) 동문
  • 임수민 기자
  • 승인 2018.03.27 15:15
  • 호수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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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반도체 업체의 부흥
▲ 온 동문(왼쪽에서 네번째)과 동료들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21세기, 수많은 반도체 업계가 기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일본 반도체 업계 1위, 글로벌 반도체 업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 또한 예외는 아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종합 반도체 업체가 도쿄일렉트론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Photoresist Processing 과정의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등 반도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지사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 입사한 온동환(고분자공•18졸) 동문에게 취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회사 내 공학 대학 출신 사원에게 주어지는 직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생산 장비를 운용할 때 레시피를 조정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업무인 공정 엔지니어(Process Engineer)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신규 장비를 옮겨 설치하거나 도입하는 현장 서비스 엔지니어(Field Service Engineer)가 바로 그것이다. 온 동문은 그 중 현장 서비스 엔지니어로 활약하며 FAB(반도체 생산 시설)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장비 도입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


이제 입사한 지 4개월 차이지만, 회사가 교육적인 부분에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는 온 동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입사 후 5주간 신입사원에게 일본어 집중 연수를 시행하고, 반도체 공정 관련 사내 강좌, 일본 본사 연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 엔지니어들과 협업 하는 과정을 통해 엔지니어로서 개인의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녀장학금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특히 사원에게 아파트를 제공해줌은 물론 1주일에 한 번씩 업체를 통해 청소까지 지원함으로써 주거 면에서의 걱정거리를 해결해주고 있다.

입사 후 아쉬운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온 동문은 “방진복을 입고 라인에서 일하는 것이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말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이 워낙 호황이다 보니 일이 많아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없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배워가는 게 많아 나 자신이 발전되는 게 느껴진다”며 “남는 시간에 어학 능력을 키워 해외 주재원으로 일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학교 3학년 시절,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 공정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 활동을 하며 반도체 업체 회사에 취업하기로 결심했다는 온 동문. 이후 SEMICON KOREA나 SEDEX, IMID 등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전시에 꾸준히 참석하며 최신 시장 동향을 파악해 취업 준비를 해나갔다.

한편 학교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온 동문. 그는 D.A.P 세미나를 통한 취업준비 전략 구상, 첨삭 및 모의 면접 진행 과정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4학년 여름방학 때는 LINC+사업단 현장실습을 통해 중견기업 연구소에서 인턴 과정을 거쳤고, 면접 시즌에 취업진로센터와 취업동아리 TIPPING POINT에서 모의 면접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졸업 전 취업에 성공했다.

끝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온 동문은 “취업을 위해서는 정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취업 관련 카페나 동아리를 적극 활용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고자 하는 직무가 정말 잘 맞는지 탐색해보고 차근차근 준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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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in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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