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 확정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 확정
  • 김진호 기자
  • 승인 2018.03.27 16:16
  • 호수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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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완성기를 맞는 Dynamic Dankook 2027…앞으로의 행보는

지난 21일 교육부가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1조5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대학재정지원사업이 지원 목적에 따라 ‘국립대학 혁신’(PoINT), ‘대학자율역량강화’(ACE+), ‘대학특성화’(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 ‘글로벌박사양성’(BK21 플러스) 사업으로 나뉘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ACE+, CK, PRIME, CORE, WE-UP 사업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하면서 3개 유형(국립대학, 일반재정지원, 특수목적지원) 및 4개 사업(국립대학육성, 대학혁신지원, 산학협력, 연구)으로 재구조화했다.
 

또한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로 보장하되, 성과협약(교육부와 대학 간 주요성과, 사업비 등을 포함한 협약 체결)으로 성과와 책임성을 담보하는 ‘선(先) 자율 후(後) 책무’ 방식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리 대학이 다음 해에 교육부가 마련한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 시행을 앞둔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에서 상위 60%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야 한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각 사업 연도 종료 후에는 대학 혁신 협약 이행을 중심으로 사업비가 조정된다.
 

이를 대비해 우리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다. 전략사업팀 관계자는 “정부에서 발표한 재정지원사업을 기초자료로 삼아 분화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Dynamic Dankook 2027의 혁신완성기(2018~2021년)를 통해 초기에 부서별 사업계획을 수합하고, 중간 점검과 마감 기획 점검을 통해 피드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Dynamic Dankook 2027’의 혁신완성기를 맞아 『Dynamic Dankook 2027』을 발간했다. 이는 2014년 9월 단국비전 2027 수립위원회를 시작으로 Dynamic Dankook 2027 수립위원회, 대학발전기획조정위원회 등 네 차례의 위원회를 통해 집필됐다. ‘도전과 창조의 글로벌 대학’이라는 부제목을 가진 본 책자는 수정 과정을 거쳐 주요 행정부서에 다음달 초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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